양평 드라이브를 갔다왔다.
일단 잘 알려지지않은 공원에서 내려서 풍경을 관찰했다.
바로 서종대교 밑..!
여기 좀...분위기가 있다. 벤치도 있어서 물멍하기 좋은 장소다.
지도에 위치도 표시해봤다.
(카페일피노 검색하고 가도될꺼같다. )
앞에 주차장도 조그마하게 존재한다.
내가 보기엔 서종대교는 되게 특이했다. 폭이 좁아보였고, 왕복차선이 나뉘어있었다.
그래서 아래에서 찍을때도 좀...간2ㅣ....나는 느낌이 없지않아 든다.
(궁금한 사람들을위해, 서종대교가 얇아서 1차선인가 2차선인가를 논쟁했으나... 알고보니 3차선이였다...!)
장미를 들고있는 동상도 있었다.
피도 눈물도 없는 동상의 냉정함을 볼수있었다.
만약 인간미가 있는 동상이라면 저렇게 장미를 쥐었을때 가시 때문에 손이 아플것이다.
드라이브 제 2차코스로 두물머리를 갔다. 서종대교에서 얼마 안걸린다.
저 유명한 액자를 드디어 찍었다.
이날은 비가 갑자기 쏟아졌다. 그전에 찍은 사진들인데, 구름이 산 능선따라 있어서 무릉도원같이 나왔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두물머리 연핫도그다.
연핫도그 파는곳이 여러곳이 있는데, 메인은 아련한 아재가 그려져있는 곳이다. (아아래사진참고)
순한맛 매운맛 둘다 3천원이다.
코로나영향으로 사람이 조금 있었다.
소문으론 매운맛이 더 맛있다고 해서
우리는 매운맛 3개를 주문....했으나..!!
순한맛 3개를 주셨다....
(사실, 순한맛인걸 알아차리기 전엔 '역시 한국인이다'며 맵부심을 부렸어서 머쓱했다. )
포장을했고 소스를 따로주셨다. 취향맞게 뿌려먹으면 된다.
반죽엔 연잎이 들어갔다고 들었다.
음... 들은거같기도 하고 아닌거같기도 하다.
그치만 정말 맛있는 핫도그였다.
두물머리 주변 연꽃들도 찍어봤다.
두물머리는 다음에 날씨 좋고 코로나 잠잠할때 매운맛 핫도그를 위해서라도 재방문하고싶다.
끗
서울외각으로 드라이브가기 딱 좋은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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