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부색과 어울리는 색을 진단해주는 홍대의 컬러가 산다라는 곳을 가본적이 있다.
결과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고, 가격도 비싼편에, 생얼로 가야하기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져 가고싶지 않았었으나 친구의 추천으로 가보게 되었다.
위치 : 홍대 컬러가산다
가격 : 3인 15만원
시간 : 1시간 반정도? 기억이 안난다
※ 주의 생얼로 가야한다!!!!! ※
일단 가면 쓰던 화장품을 꺼내라고 한다. 그리고 설문 종이에 좋아하는 색깔, 예상하는 컬러 등등을 적으라고 한다. (이때 갖고있던 환상을 적어두면 추후에 과감하게 깨뜨려주신다.)
설문조사가 끝나면 사람 얼굴에 천을대고 얼굴색의 변화를 본다.
그리고 어울리는 색들을 골라주신다.
결론은 난 여름쿨톤뮤트, 그래서 파스텔파스텔한 색의 옷들을 입으라 하셨다.
이 색들을 고르면서 충격적이였던게...
라는것이였다. 정말 가감없이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좋았다.
그치만 아무래도 슨생님 한명의 판단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주관이 들어갈꺼라 생각되어 너무 맹신하지않는게 좋다.
컬러진단이 끝나면 각자에 어울릴법한 립스틱을 만든다.
나는 말린장미색을 만들어야했기때문에 흰 빨 파 검정색 모두 사용하였다. 신기한게 파란색이 들어간다는 것이였다. 말린장미의 갈색을 표현하기위해 들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립스팁 모양 선택. 난 아래의 기본으로 선택
녹인다
생략되었지만 향도 선택해서 넣는다.
통에 넣는다
생략되었지만 통도 선택한다.
그리고 완성이다~!
생각보다 연한 색깔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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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퍼스널컬러, 잘다녀온거같다. 친구들이랑 같이 이색 이쁘다 라며 칭찬하고, 저색 별로다라고 놀리면서 놀아서인지 좋은 추억이 된거같다.
그래서 다음에 꼭 다시 방문 ! 안할것 같지만 나아아중에 잊혀질때쯤 다른곳에서도 받아보고, 두곳을 비교해보고 싶기도 하다. (마치 점을 두곳에서 보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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