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일명 프리미엄프라이데이가 존재한다.
그 날은 바로 3시에 끝나는 날~!
끝나자마자 그 유명한 홍대 바다회사랑을 왔다.
1호점보다 2호점이 더 한가하다고 해서 2호점을 방문했다.
우린 꽤 이른 시간인 금요일 4시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가 있었다.
우리앞에 4팀 정도 있었다.
(구글 지도에선 4시엔 대기없다고 했는데ㅠㅠ)
가게앞 수족관에 살아있는 방어가 전시되어 있었다.
마리수만 봐도 정말 HOT한 곳임을 알 수 있었다.
엄청 빽빽하게 들어있었다. 그리고 한 마리는 죽기 직전인지 뒤집혀있었다.
여튼 다시 본론
한 30분 기다렸나..? 2층으로 들어갔다.
+추가로.. 6시쯤 나올땐 줄이 이렇게 길었다. ( 2층의 경우 가게안에도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 )
금요일 6시를 얕보지마라!
메뉴판이다.
대방어 소55000원, 중 75000원, 대90000원
대방어+생연어 소55000원, 중 75000원, 대90000원
그외에 해물라면 8000원
추가매운탕 7000원이다.
우리는 대방어+생연어 중자 시켰다.
들어가자마자 아주머니가 "3명이면 중" 이라며 시크하게 견적을 내주셨다.
기본반찬은 이렇게 나온다.
김을 준다!
우리는 다 같이 사이다로 달렸다.
역시 회엔 사이다지 싶다. 엄청 건전하게 놀수 있었다.
회등장
둘다 기름기 좔좔좔이다.
가까이서 찍어봤다.
연어는 완전 부드럽고(아는 연어맛)
방어는 진짜 도톰하고 기름졌다. 식감을 비유하자면 삼겹살에 비계부분? 이다. (좀 단단한 느낌)
그리고 비린맛 하나도 안났다.
내가 얼마전에 간 화정옥빛포장마차랑 비교하자면...
바다회사랑이 더 두껍고, 더 기름졌다. 여기 방어의 경우에 흰색살부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더 많다.
근데 진짜 비린냄새는 단 1도 없었다. 맛과 가성비는 여기가 더 나은거같다.
기자리는 시간까지 고려한다면.....좀 더 생각해보겠다.
멍게도 서비스로 주셨다.
와사비를 이렇게 올려서 먹었다.
김에 싸먹어도 맛있더라
우리는 진짜 느끼해서 3명이서 중자도 다 못먹고 몇점 남겼다.....
해물라면 먹고싶었는데 것도 못먹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그 남긴 것들이 아른거린다.
내 위야 다음엔 좀 더 분발해
여튼 이로써 올겨울 방어 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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