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게됐다.
원래는 모더나였는데 화이자로 변경되었다.
2차 접종 주기도 4주에서 3주로 변경해야될거같았지만 그대로 4주로 진행하였다.
* 이전엔 화이자를 3주만에 맞았지만, 4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국가에선 6주까지 허용하고 있다.)
그래서 8월 말에 2차 접종하러 한번 더 간다.
회사는 1차 접종하는 당일과 그리고 다음날 쉬게 된다. 백신휴가라고 들어는 봤나!
거의 휴가가는 느낌이다.
그런데 얀센 맞은 분들과 AZ맞은 분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휴가는 커녕 두통, 오한, 근육통때문에 힘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특징으로는 건강한 분들은 더 많이 아프지만,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아프진 않고 입맛이 돌고 산책을 하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아재판별기라고..ㅎㅎㅎ.... )
접종 전엔 운동 음주 당연히 안된다. 그리고 다른 백신도 맞으면 안된다.
준비물 체크
접종하러 가게 되면, 예진표와 사원증을 보여주고 열체크를 하고 예진을 받는다. 대략 10분정도 걸린다.
예진
예진을 할땐 약물 알레르기가 있는지, 백신 맞은적이 있는지를 물어본다.
그리고 백신 후 오한 발열 심장통증이 있으면 병원 가보라고 하였다.
백신 맞은 친구중 한명이 심장통증이 생겼는데, 심근염인가 싶어서 병원을 가봤다고 한다.
참고로 화이자/모더나 접종후에 젊은 남성에서 심근염/심낭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남성인 경우가 80%이고 나이의 중앙값은 24살이라고...
*심근염은 심장근육에, 심낭염은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이중막인 심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나도 증상이 좀 심하게 나타나면 바로 병원 가봐야겠다.
여러 부작용에 관한 공지 후에 바로 접종을 하러 간다.
접종
접종은 진짜 순식간에 끝난다. 샤워는 자제하고 밴드는 집가서 떼면 된다고 했다.
15분 대기
접종 장소 주변 의자에서 15분 안정을 취한 후 가면 된다.
주변에 30분 대기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그 분들은 왜때문에 30분 대기하시는진 모르겠다.
접종하고 나면 카카오톡으로 접종증명서도 확인할 수 있다. 1차 접종만 해서 1차 접종이라고 뜬다.
접종한 팔도 한번 찍어봤는데 티도안난다....ㅎㅎㅎ.....
후기
첫날은 아무 느낌도 안난다. 괜히 버스타고 가는데 다리가 저릿저릿한 느낌이였다.
괜히 심장 아픈거같고..ㅎㅎㅎ..ㅎ... 괜히 잠 더 많이 자는거같고
노시보 효과인듯^_^
둘째날은 백신 맞은 팔에 근육통이 있다. 막 그렇게 아픈건 아니다. 괜히 운동한듯 기분이 좋다.
그 외는 진짜 멀쩡했다. 나... 아재로 판명난거같다. 아니면 이미 코로나 걸렸었던건가..!!!!
뉴스들을 보면 백신맞고 5일째에 갑자기 아프고 그러던데...!
1주일 동안은 조심히 다녀야겠다.
2차는 더 아프다던데.. 2차에 더 스펙타클한 후기로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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