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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화정 보고싶었소다.
사실 보고십엇소인데, 다양한 키워드로 블로그를 찾았으면 해서 오타낸척을 해봤다.
여튼 이곳은 미스터선샤인을 좋아하는 친구와 방문했다. 그 친구가 말하길 보고십엇소라는 가게이름의 유래가 미스터선샤인이라고 한다. 안믿었었는데 직접 검색해서 보여줬다. 즉, 진짜다.
항상 메뉴판을 힘들게 찾았기때문에 메뉴판을 다 찍어왔다. 총 7장이다. 모두 읽었으면 좋겠다.
수제맥주도 판다.
에그인헬을 먹었다. 토마토&고기&계란의 조합이다.
솔직히 별로 기대안했다.
토마토스프같은건줄 알았다.
그.러.나. 존맛이였다....
스프보다 더더욱 꾸덕꾸덕했고, 깊은 맛이 났다. 고기도 은근 많았다. 짭짤해서 술이랑도 잘어울렸고, 또 생각나는 맛이다.
솔직히 순두부찌개같이 생겼다.
아니다.
조금부족해서 연어사시미 20ps를 시켰다.
타코와사비를 같이줬는데, 까스오부시맛... 강하게났다.
결론은 에그인헬 또 먹으러갈꺼다.
전세계에 맛있는 음식이 곳곳에 널려있는거 같아서 행복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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