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여겨보던 영통구에 드디어 임장을 갔다왔습니다.
<참고> 임장이란?
보통은 부동산 쪽에서 쓰이는 단어로, "임장한다"고 하면, 부동산을 사려고 할때 직접 해당 지역에 가서 탐방 하는것을 말하며, 발품판다는 것과 같은 뜻이다.2022. 11. 12.
어디다가 적어야하지 고민하다가 결국엔 블로그를 찾게되었네요.
이번에 갔다온 임장은 분위기 임장인데요. 사실 이 '분위기 임장' 용어는 제가 공부하는 곳에서 정의를 한거고... 간단하게 말해 동네 분위기를 보러 갔다 온 것 입니다 ㅎㅎ
Question. 왜 영통이냐?
여기서 의문이 들수있는게.. 왜 영통이냐?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예산 (사실 쥐꼬리라 영통은 저에게 과분합니다)
2) 입지 (예산 내 Best입지라 생각해서 가봤습니다)
가기 전에 사전조사 먼저 했는데요.
1) 영통구 사전조사
영통은 수원에 있는 구 중 하나로
총 6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신동은 행정구역임ㅎㅎ)
인구는 총 36만명. (수원시가 116만명정도. 거의 1/3임.)
인구를 자세히 보면...
일단 수원의 인구수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 중 영통구가 가장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인구/세대수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메탄>영통>망포>이의>원천>신동
- 결론
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세대수는 증가하고 있고 가장 젊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어느 동을 갈 것인가?
영통은 사실 아주 큰 구인데요. 제 예산에 맞는 동을 먼저 선정해보았습니다.
갭이 1억 이하인 아파트들을 소팅해보았습니다.
갭 1억이하, 100세대 이상, 15평 이상. <호갱노노 참고>
역시 신분당선이 있는 이의동이나 하동은 없네요....
매탄동, 망포동, 영통동 이렇게 세 군대가 가장 적당했습니다.
그 중 붙어있는 망포동 & 영통동을 가보려 했습니다. (다른 곳도 다음에 뿌실겁니다^^)
3) 임장 루트짜기
동네 분위기를 보기위해선 꼭 들려야할 곳들이 있습니다.
분위기 임장시 꼭 들려야 할 곳
- 상권가
- 학원가
- 대형마트(영통 홈플러스 & 롯데마트)
- 그 지역 대장아파트 (힐스테이트 영통)
위 사항들을 확인한 후에 임장을 갔다왔습니다.
아래 참고해주세요~
- 영통구 대장아파트
- 학군관련 1) 영덕중. 2) 영일중....
- 학원가
- 상권가
위를 종합해서 결국 아래와 같은 분임루트가 나왔습니다~~
루트 결론
여기까지가 사전조사 단계
이제 분위기 임장 갔다온 느낀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총 생활권을 5개로 나누어보았습니다.
1) 청명 소규모 생활권
2) 영통역 번화가 생활권
3) 망포역 번화가 생활권
4) 망포 번화가2 생활권
5) 신축 생활권
자세히 말씀드리면....
- 영통 생활권
1) & 2)
1) 청명 소규모 생활권
- 단지 상가 혹은 소규모 상가 있음. (대부분 학원)
- 청명역과 가깝지만 주변에 상가시설 많이 없음.
- 학생 많음
청명역 앞은 비교적 횡합니다.
2) 영통역 번화가 생활권
- 가운데 번화가가 엄청 큼. 광장도 있음. (술집, 학원, 병원, 세무서 혼재)
- 대형마트가 2개나 있음.
- 나이대가 다양함. 학생 많고 거리 깨끗함.
영통역 어마무시합니다. 규모가....
엄청커요..! 여기 주변에 살면 먹고싶은거 아무거나 먹을 수 있을꺼같아서 주변에 살기 좋을거같아요.
그래서 생활권도 엄청 크게 잡았습니다.
- 망포 생활권
3) & 4) & 5)
3) 망포역 번화가 생활권
- 음식점 위주의 상권이 있음.
- 뒷골목엔 술집이 많고 연기.
- 영통에 비해 최신식 건물.
- 사람들의 나이가 좀 있음.
4) 망포 번화가2 생활권
- 생각보다 큰 규모의 상권이 있음.(학원, 음식점, 병원 등이 혼재)
- 상가는 전반적으로 오래됐고, 아파트는 오래된곳과 섞여있음.
- 균질성이 좋지는 않음.
갑자기 꽤 큰 규모의 학원가 & 음식점 상가들이 나왔습니다. 의외였어요.
5) 신축 생활권
-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있음.
- 모든 건물들이 최신식으로 보임. (분양전인 상가가 있음)
- 택지에는 신동카페거리가 있음.
- 최신 아파트 (힐스테이트 영통)
막상 신축 아파트 보니까 또 신축 살고싶네요....
그치만 주변에 상권가는 별로 없었습니다.
망포역까지는 또 꽤 멀어요. 20분정도 걸어야할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활권을 5가지로 분리해보았습니다.
망포랑 영통 특색을 한번에 볼 수 있었어요.
영통은 좀 올드하지만, 대규모인 느낌
망포는 최신식 ! 그러나 상권은 영통에 비해 적다.
그리고 대장아파트인 영통 힐스테이트도 봤는데요. 역 바로 앞은 아니지만, 왜 대장인지 알게되었습니다. 그만큼 건물이랑 단지가 잘 되어있어요. 그리고 비교적 역도 가까운편(20분정도지만...)
다음에 자세히 적겠습니다.
작성하다보니까 너무 길어져서 빨리 끝내버리고 싶네요.
이렇게 영통 & 망포 분위기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총 루트는 13km이며 3시간 20분을 걸었어요. (사실 중간에 밥도먹고 좀 쉬기도 했어요..ㅎㅎ)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도 영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녀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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